{"product_id":"book-9791158713010","title":"생명은 각자 다른 세계를 산다","description":"우리는 모두 같은 세계에 살고 있다고 믿지만, 정말 그럴까?\u003cbr\u003e\n인간중심주의의 색안경을 벗고\u003cbr\u003e\n어원의 숲에서 길어 올린 경이로운 생명의 세계(Umwelt)!\u003cbr\u003e\n생물학에는 각 생물이 고유한 감각으로 경험하는 주관적인 세계를 뜻하는 '움벨트(Umwelt)'라는 개념이 있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지구에는 생물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고 고유한 세계가 존재한다. 박쥐는 초음파로 3차원 공간을 파악하고, 뱀은 적외선으로 온도의 지도를 읽으며, 꿀벌은 자외선 무늬를 통해 꽃을 찾는다. 생명마다 시간의 감각도 다르다. 대장균에게 하루는 인간의 2,000년에 맞먹는다. 같은 숲에 사는 올빼미원숭이와 들쥐, 박쥐조차 저마다의 감각에 기대어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간다.\u003cbr\u003e\n이 책은 우리에게 낯선 생물학의 언어들, 특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어원에 담긴 뜻을 길잡이 삼아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다시 던진다. 생물을 나누는 분류(taxonomy)에서 시작해, 부분의 합을 뛰어넘는 창발(emergence), 서로에게 기대어 사는 공생, 그리고 각자의 감각 세계인 움벨트까지-단어들의 뒤편에는 인간중심주의의 색안경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진짜 모습이 담겨 있다.\u003cbr\u003e\n자연은 인간이 임의로 그어놓은 선을 존중하지 않는다. 경계와 위계라는 인위적인 선을 지워낼 때 비로소 생명의 섭리를 온전히 마주하게 된다. \"생명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나 이외의 생명이 각자의 세계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일인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나 아닌 다른 생명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따뜻한 통찰의 시간을 선사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243841986812,"sku":"9791158713010","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713010.jpg?v=178298474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71301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