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862251","title":"참 자유","description":"어느 날 차를 운전하며 터널을 지나가는데 뒤에서 경적을 울리며 옆으로 한 차가 오더니 삿대질을 하고 앞질러 지나갔다. 조금 있다가 다른 차가 또 뒤에서 오면서 같은 짓거리를 하길래 나는 창문을 열고 “돼지!”라고 외쳤다. 직후 나는 그만 앞 차를 추돌할 뻔 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차에 왜 헤드라이트가 있어야 하는지 알았다. 전에는 내가 앞을 훤히 보기 위해서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사건이 있은 후 헤드라이트는 남을 배려하기 위하여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예수님이 나에게 “빛을 발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너의 앞길을 밝게 비춰라!”라는 줄 알았다. 나는 빛이 되어 남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라는 줄 알고 자신을 빛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 내가 빛을 밝혀야 하는 이유는 남을 유익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았다. 장님이 등불을 밝히며 걸어가는 이유 말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을 읽고 한 사람이라도 터널을 지날 때 헤드라이트를 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다. 아들이 그러기를 바라고 이웃들이 그런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평신도가 주제넘게 이런 책을 낸다고 비웃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목사가 아니고 장로가 아니라서 더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책 이름을 “참 자유”라고 하였다. 진리가 모든 굴레와 교리와 관습을 벗어나게 하여 글을 진리 안에서 쓸 수 있게 하였다는 것만으로 나는 기뻤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상 대대로 살아오던 서울에서 벗어나 이곳 강화도 시골에 장막을 치자 시골 농촌 풍경이 나를 자유롭게 글을 쓰도록 유도했는지도 모른다. 이곳에 온지 채 일 년이 안 되어, 전원생활이 어떠한 무료함을 가져줄 지 아직 모르지만 막연히 벗어난다는 것도 좋은 것 같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364716796,"sku":"9791158862251","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862251.jpg?v=177604349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86225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