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02995","title":"오늘을 잡아라 점원(서숙 교수의 영미소설 특강 9)","description":"전 이화여자대학교 서숙 교수가 자신의 강의록을 소설별로 펴내는 \u0026lt;서숙 교수의 영미소설 특강\u0026gt;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으로, 대표적인 미국 유대계 작가들의 소설, 솔 벨로의 『오늘을 잡아라Seize the Day』(1956)와 버나드 말라머드의 『점원The Assistant』(1957)의 강의를 담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솔 벨로의『오늘을 잡아라』는 맨해튼을 배경으로 성공한 의사 출신의 아버지, 아내와 별거 중인 실직한 중년의 아들, 그리고 정체불명의 정신과 의사를 중심으로, 유약한 아들 윌헬름이 자신을 책임지기 싫어하는 아버지와 벌이는 갈등, 그러면서 의사 탬킨의 꾐에 빠져 증권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날리는 상황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낸 경장편 소설이다. 1950년대 자본주의의 경쟁과 탐욕의 논리가 어떻게 개인들을 좌절시키는지, 그런 실패 속에서도 인간으로서의 긍지를 지키려는 주인공의 분투가 얼마나 감동적인지 극적으로 보여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반면 버나드 말라머드의 『점원』은 브루클린에서 작은 식료품가게를 운영하는 유대인 모리스와 그의 가족이 이방인 프랭크를 가게 점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소설이다. 1950년대 자본주의의 광풍에 휘말려 작은 가게가 겪는 부침 속에서 늘 있어온 유대인에 대한 차별, 그 속에서도 유대인들이 지켜내는 신념과 전통적 가치관 등이 잘 그려져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저자는 친근하고 쉬운 경어체로, 독자와 소설을 함께 읽어나가듯이 한 장(章) 한 장 설명하면서, 이 두 작품이 1950년대 미국의 자본주의가 초래한 번영 이면의 인간적 소외와 사회적 그늘을 꼼꼼히 분석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617381116,"sku":"9791158902995","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02995.jpg?v=177637960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0299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