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2968","title":"마지막 화두(문학의전당 신작시집)","description":"\u003cp\u003e자신의 내면에 대한 진실한 고백을 시의 본질이라 정의한다면, 신광휴 시인의 이번 첫 시집 『마지막 화두』는 아픔을 통과해오며 시인이 담금질한 눈물과 회복 과정이 금강석처럼 맺혀 있는 결정체이다. 지극한 가족사의 고통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말하듯 함묵에 가까운 방식으로 내놓는 시인의 뒤를 따라가다 보면, 멈칫거리지만 과장하지 않는 시인의 고백은 어느새 특정한 개인의 아픈 자서(自敍)를 넘어 보편적 인간의 삶과 가족 문제, 사회와의 관계 문제로 읽히며 정서적 파고를 높여간다. 시인이 유독 천착하는 ‘한’이나 ‘허수아비’ 등은 통념적인 시적 대상이 아니다. 시집 속 아로새겨진 시인의 맑은 애통과 함께하면서, 그것이 유년의 불가항력적 일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한 소년이 자신의 무능과 나약에 대해 일생토록 간직해 온 참회의 표현임을 알아차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단순히 지난날에 대한 무거운 소급이 결코 아니다. 시간을 헤아리고 삶을 들여다보는 가운데 따뜻한 위무와 치유에 이르는 시적 여정은, 우리로 하여금 한층 더 맑고 깊은 근원적 시의 심연으로 걸어 들어가게 해준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805249788,"sku":"9791158962968","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2968.jpg?v=177604502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29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