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002","title":"반달이 돌아왔다(문학의전당 시인선 244)","description":"\u003cp\u003e『반달이 돌아왔다』는 2006년 《정신과표현》으로 등단한 배두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배두순 시인의 시들은 거의 예외 없이 그가 만난 무수한 사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 시의 제목들은 대부분 그 사물들의 목록이다. 시인은 그가 만난 사물들에 자신의 내밀한 서사를 투여하는데, 이 모든 서사는 무엇보다 ‘일상’의 서사들이다. 겉으로 보기에 특별할 것 없을 것 같은 사물들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는 일상성의 깊은 비밀을 잘 알고 있는 시인이다. 그런 시적 탈(脫)일상화를 통해 시인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은 “세상의 주름진 내막”(「호두」)이다. 그는 능청스럽게 일상성을 해체하고 그 자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그것은 단순한 일상적 서사의 나열이 아니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일상의 궁극과 기원, 그리고 마지막 내막을 알고자 한다. 현존은 단 한순간도 그 “내막”을 노출하지 않으며 수많은 주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주름들은 생성의 다양한 리듬들이다. 거기에 종점은 없다. 시는, 언어는, 그것들을 포착하려는 “진땀”의 기표들이다. 우리는 배두순 시인의 『반달이 돌아왔다』에서 이 진땀의 다양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130364156,"sku":"9791158963002","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002.jpg?v=177638196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00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