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316","title":"발이 버린 신(문학의전당 시인선 264)","description":"등단 14년 만에 펴내는 이광복 시인의 첫 시집, 고독과 삶 사이를 아스라이 잇는 언어\u003cbr\u003e\n2003년 《전북중앙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광복 시인의 첫 시집. 무려 14년 만에 출간하는 첫 시집으로, 시인의 시적 세계가 단단하게 담겼다. 시인의 시편은 마치 광활한 우주에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소행성처럼, 단절되거나 죽음에 가까운 이야기로 출발한다. 그러나 그 선형적인 시간 사이사이를 언어로 이어나가며 결코 떼어낼 수 없는 시간과 자신의 연속성을 확인한다. “나도 아직 나를 다 읽지 못”(「나를 관조하다」)한 시인의 기도는 은하계에서 별이 되기도 하고, “깊이가 다른 침묵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마침표」)는 공원묘지에서 모든 감각으로 침묵을 받아내기도 한다. 슬픔에 무뎌지지 않기 위해, 외로움에 함몰되지 않기 위해 시인은 “한바탕 몸살 앓는 내 몸”(「허공의 힘」)으로 수신호를 끊임없이 보내기도 한다. ‘시’는 가끔 일상의 덫에 벗어나 있는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것을 보여주기도 하며, 쓸쓸함과 잘 지내보라고 말을 건네는 것 같기도 하다. 이광복 시인의 시는 그런 관계 속에서 엇갈려 피어났다. 이 시집을 통해 고독과 삶을 이어나가며 시는 더욱 견고하고 깊어졌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584430332,"sku":"9791158963316","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316.jpg?v=177638397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31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