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705","title":"슈나우저를 읽다(문학의전당 시인선 281)","description":"김은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2015년 계간 《시와소금》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은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활달하고 낯선 상상력으로, 일상의 상징체계를 완곡히 거부함과 동시에 새로운 풍경을 제시하는 김은호 시인의 첫 시집은 출렁임으로 가득한 세계다. 그 출렁임은 익숙한 것을 일깨우고,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시에 내재된 고유한 음악성을 통해 ‘살아있음’의 형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인간의 정서를 리듬으로 결합해 드러나기도 한다. 언어로만 구성된 악보가 있다면, 김은호 시인의 시가 가장 가깝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 활달한 상상력이 움켜쥐고 있는 것은 그럼에도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근거지로서의 현재이다. 나아갈 길이 있기에 “빙하기를 건너온 노래 한 곡”(「간빙기」)도 기꺼이 기다려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아름다운 발성을 통해 우리는 단단한 희망 앞에 도달하게 된다. 섣부르게 그 희망을 쉽게 말할 수는 없다. “깨어지지 않으려고 부르는 노래”(「구름공동묘지」)처럼 저 멀리서 은은한 잔향으로 들려오는 희망을 말한다. 시인이 간직한 다양한 시적 요소들이 시를 활달히 감상하는 자극제가 되어, 이 봄에 예감할 수 있는 희망의 자리로 안내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604779260,"sku":"9791158963705","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705.jpg?v=177638407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70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