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781","title":"내 안의 노을(문학의전당 시인선 287)","description":"김미경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2002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김미경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시집은 세월을 읽는 하나의 방법이자 단서이다. 긴 시간을 에돌아 만난 첫 시집의 의미처럼 눅진한 삶의 둘레를 천천히 걸으며 듣고, 보고, 느껴온 시인의 감각 총합이다. 시인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풍경의 정취, 이 모든 것을 발견하는 시인의 자세는 꾸밈없이도 오롯하게 시적인 정수를 길어 올리고 있다. 그런 점에서 ‘노을’이라는 자연 현상은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만나는 장면 전환으로, 빛과 어둠을 교환하는 장소로, 따뜻함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집합으로 상징되기도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노을은\/거리에서 제일 높은 빌딩\/대형 스크린에\/자신의 육신을 던져버렸다\/\/‘노을’이란\/영화의 예고편”(「노을이 지는 거리」)이라는 구절처럼 시인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삶을 끊임없이 예고편으로 상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노을의 중계자가 되어 어떤 끝남을 넌지시 이해하고, 또 어떤 시작의 가능성을 남몰래 알아차리고 있는 것이다. 이 시집 한 권이 노을의 단면이자, 이 ‘알아차림’의 근거로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열어젖히는 예고편이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746847484,"sku":"9791158963781","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781.jpg?v=17763801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78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