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880","title":"아내의 비밀번호","description":"유드레 시인의 두 번째 시집.\u003cbr\u003e\n경기 안성에서 태어나 2006년《시와창작》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유드레 시인의 두 번째 시집.\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첫 시집 『중독』을 통해 해학적이며 당돌한 언어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면, 이번 두 번째 시집 『아내의 비밀번호』에서는 소통의 미학과 밀착된 교감을 담담한 관조로 승화시키며 투명한 언어를 선보인다. 일상의 중심을 가로지르면서 변두리로 밀려나게 된 풍경들을 놓치지 않는다. 거기에서 시작하는 시들이 시인에게로 도착하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별이 두려운 건 중독되지 않아서이다”라고 말하는 시인의 구절에는 견뎌낼 수 없는 상태가 맺혀 있기도 하며, 그와 동시에 견뎌낼 수 있는 중독 상태가 비치기도 한다. 그 광경은 “옛날로\/옛날로 씻어내는 꿈”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오만 가지 인상을 한 생애가 살”피는 형국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굳게 닫힌 아내의 비밀번호처럼, 일상의 궁금함과 알려고 하지 않을 때야 비로소 샘솟는 풍경의 접점에서 유드레 시인의 시는 빛이 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에서도 언급되듯 “시인은 전경(前景)을 노래하지만 반어적으로 생의 저편을 지향하고 있”다. 그 양면 혹은 이면으로 투시하는 시인의 투명한 언어가 삶의 여러 모양을 받아내고 있다면, 이번 시집은 독자들에게 알고 싶은 수수께끼처럼 다가올 것이다. 그 궁금증으로 살아간다는 감각을 갱신하면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990739708,"sku":"9791158963880","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880.jpg?v=177638133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88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