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897","title":"복숭아꽃에도 복숭아꽃이 보이고(문학의전당 시인선 0291)","description":"박봉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2013년 《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봉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u003cbr\u003e\n첫 시집 『복숭아꽃에도 복숭아꽃이 보이고』은 시인의 경계가 명징하게 드러나 있는 시집이다. 생활 속에서 ‘펼쳐짐’과 ‘거둬들임’을 반복하며 생겨난 그 경계에 대해 정의내리는 과정이 시편마다 담겨 있다. 그것은 이미 죽은 것과도 같지만, 다시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으로도 읽히며 동시에 아무것도 없는 외로움의 상태로도 나아간다. 시인이 시를 적고, 시에 대해 생각하기에 적합한 장면일지도 모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에서 박성현 시인은 “시인의 경계란 생활 속에 내재하는 신성함과 세속화의 중립지대”라고 정의내리기도 한다. 시인은 다루기 곤란한 삶의 지대의 무수한 관념들과 부딪히며 끊임없이 그 경계를 읽어나간다. 그 과정을 생생하게 중계하는 시인의 ‘생활’이 묻어나며, 우리는 그 생활에로의 초대 속에서 각자의 경계에 대해 고민해보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유년을 구성하는 헐겁지만 무거운 서사들, 거쳐 온 공간들과 매일 살아내고 죽어나는 사물들, 이 모든 것을 끌어안은 시인과 시인이 등장하는 생활들. 첫 시집의 광활한 세계를 펼치는 요소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 사이사이에서 “불행이 온전해”지고 “농담이 진담이” 되는 경계가 피어나는 순간을 시인은 끊임없이 감지한다. 그것이 이 시집에서 가장 생생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990969084,"sku":"9791158963897","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897.jpg?v=177638133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89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