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927","title":"귀를 열다(문학의전당 신인선 294)","description":"차현각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2005년《문예연구》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차현각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u003cbr\u003e\n쓰는 일은 곧 듣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을 쌓아올린 차현각 시인의 첫 시집 『귀를 열다』는 듣는다는 감각의 귀함을 전하는 시편들로 가득 차 있다.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지난밤에도 울다 떠난 것들이 있다. 더 많은 것들이 떠나기 위해 울고 있다.” 이 울음소리를 추적하는 시인의 섬세하고도 예민한 청각이 많은 감각을 불러와 떠난 것들을 재구성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을 것이다. 보는 것과 쓰는 것을 잇는 교두보의 역할로 시인의 시세계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감각이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강연호 시인은 해설을 통해 “차현각의 시집은 귀를 여는 내적 감각과 이를 통한 시적 순간의 포착을 통해 형상화된다. 이런 점에서 귀를 여는 힘은 차현각의 시세계를 지탱하는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상을 순하게 듣는 시인의 힘에는 오랜 세월과 연륜이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귀를 여는 힘으로 읽어낸다. “독해 불가능한\/긴 문장만 가슴에 품고”(「경계에서」) 듣는 일로 의미를 찾아가는 시인의 시편들이 마음의 귀를 열어 시를 듣는 즐거움으로 초대할 것이다. 미지의 수신호를 엿듣고, 그것을 받아 적은 듯 시의 내밀함이 건네는 귓속말을 들어볼 차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678362364,"sku":"9791158963927","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927.jpg?v=177637987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92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