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3972","title":"무지개는 색을 어디에 놓고 사라질까(문학의전당 시인선 297)","description":"강옥매 시인의 첫 번째 시집.\u003cbr\u003e\n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2015년《시에》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강옥매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담담한 언어로 시 세계를 확장해온 강옥매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무지개는 색을 어디에 놓고 사라질까』에는 희망이 잔류해 있는 겹겹의 말들이 포개져 있다.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언어를 형상화하여 비로소 희망이라고 불러볼 수 있음 직한 것들의 시작을 대신 고백한다. 무지개가 두고 간 색(色)들의 흔적을 찾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고영 시인은 ‘청음’이라는 동음이의어가 가진 여러 의미를 펼쳐놓고 시인의 시를 읽어나간다. 여러 의미가 모여들면서 만들어내는 독특한 무늬를 시인의 색(色)으로 표현한다. 하나의 무지개가 여러 빛깔로 포개져 태어나는 것처럼, 시인의 언어 속엔 다층적으로 축적되어 있는 의미들이 내재되어 있다. 경청한다는 자세, 발견하는 시선 등 시인의 모습이 담겨 있는 시적 화자의 내밀한 실루엣은, 이제껏 호명한 적 없는 것들의 그림자이자 동시에 세계와 교감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처럼 느껴진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나에게 보낸 것 같은 저 곱고 눈부신 문장을\/한 행도 한 낱말도 읽지 못했습니다”라고 시를 통해 고백한 시인의 이다음 문장은 이제 어디에도 잔류하지 않고 이 시집에 곡진히 담겨 있다. 눈 녹듯 사라졌다가도 끝끝내 사라지지 않는 만년설처럼, 언어의 운명을 믿고 첫 시집으로 세계에 첫 발을 내딛은 시인의 온기가 갈피마다 맺혀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230273788,"sku":"9791158963972","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3972.jpg?v=177638242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39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