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4283","title":"너의 고통이 나의 고통인 것처럼(문학의전당 시인선 309)","description":"1980년 〈청담문학〉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백성민 시인의 신작 시집 『너의 고통이 나의 고통인 것처럼』이 출간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리움과 애틋한 정서가 언어의 층계마다 잠들어 있는 백성민 시인의 시편들은, ‘공감’이라는 새로운 능력으로부터 움직인다. “어디쯤이었을까? \/ 너의 숨결 한 모금 머물던 자리” 타인의 부재를 읽는 시인의 마음으로부터, 우리는 우리가 놓치거나 잃어버렸던 것을 새삼스럽게 상기시킬 수 있다. 수많은 이별과 손잡으며 살아온 시인의 부재에 대한 감각은, 각박한 이 세계에서는 희귀한 것처럼 여겨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희망과 절망의 서커스 속에서도 시인은 오늘의 달력을 확인하고, 다시 올 그날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잃어버린 이름을 부르는 것, 이제는 없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 놀이터의 적막에 대해 사유하고, 거리의 절룩거리는 것들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것은 백성민 시인만이 간직한 특유의 다정함이자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부축이다. 그 외로운 길목을 묵묵히 걸어가는 시인의 단정하고 체온 가득한 언어가 ‘시’였고, ‘시’가 되려고 하고, ‘시’이기를 바라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너의 고통이 \/ 나의 고통인 것처럼 \/\/ 그리면 그린 대로 세상이 만들어지고 \/ 지우면 지운 대로 깨끗해지는 \/ 우리 함께하는 그날까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2412478716,"sku":"9791158964283","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4283.jpg?v=177604101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42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