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4498","title":"그래요, 아무도 모를 거예요(시인동네 시인선 120)","description":"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어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우은숙 시인의 신작 시집 『그래요, 아무도 모를 거예요』가 출간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균형과 절제미를 갖춘 형식 속에서 무한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우은숙 시인에게 이 세계는 모든 재료가 되기도 한다. 그것을 톺아보는 ‘사랑’이라는 관점과 ‘애련’이라는 능력으로 세계를 재구성한다. 시조의 품격을 견고히 지키면서도, 활달한 언어로 풀어헤치는 감각적인 사유는 장르의 경계와 상관없이 한 편 한 편 시적(詩的)인 촉수를 뻗어 올린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황치복 평론가는 우은숙 시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랑의 시인이라고 할 만하다. 그가 사물들에게 서로 끌어당기는 힘으로서의 인력(引力), 혹은 친연성에 끌리는 것도 당연하다 하겠다. 사막과 화석 등이 간직하고 있는 공간과 시간의 극한에 대한 사유는 시인의 관심을 자연과 우주,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 생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시적 관심이 시인의 시적 경지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번 시집으로 하여금 독자 또한 시인이 발견한 ‘만유인력’을 통해 세계를 구성하는 것들과 끌어당기고 밀쳐내는 연습을 하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결국 이 세계는 사랑으로 점철되었던 하나의 흔적 아닐까.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인의 문장처럼 “신명난 사랑의 굿판\/얼쑤얼쑤 어허라!” 사랑의 굿판에 올라서서 용서와 관용, 시간과 공간, 삶과 죽음이라는 면모를 여실히 만날 수 있다. 촘촘하고 단단히 수축된 시인의 형식으로부터, 광활하게 팽창하는 시인의 언어로부터 우리는 ‘아무도 모를’ 이야기를, 그러나 알게 될 이야기가 도착해있음을 알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664122108,"sku":"9791158964498","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4498.jpg?v=177638440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449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