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4559","title":"내가 잃어버린 낙원이 당신에게 있다(시인동네 시인선 122)","description":"2016년 《시와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허준 시인의 첫 시집 『내가?잃어버린?낙원이?당신에게?있다』가 시인동네 시인선 122으로 출간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최근 아포리즘 산문집 『이번 생의 누추를 돌려드릴게요』를 통해 삶의 무수한 갈피에 꽂아둔 시적 단상을 선보인 허준 시인이 이번에는 역으로 시의 언어로 역설의 삶을 구축해낸다. 허준 시인의 시집과 산문집은 마치 울림통을 나눠 쓰는 서로 다른 악기와도 같으며, 서로 겹치며 멀어지는 동심원과도 같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잃어버린 낙원을 끌어안고 사는 현대인은 존재에 속할까? 부재에 속할까? 일상의 깊이를 공들여 응시하는 시인은 존재가 부재로, 부재가 존재로 침범하는 순간을 시적 사건으로 포착해낸다. 우리를 서로에게 닿게 하고 연결시키는 이 강렬한 부재의 감각을 시인은 절망과 희망 그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역설적 호흡으로 직조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진순애 문학평론가는 “잃어버린 낙원을 향한 그리움과 상실의식, 그리고 좌충우돌하는 희망의 지평으로 점철된 허준의 역설의 수사학은 ‘중심 없는 세계에서 혹은 지향점을 잃은 세계에서 문학은 어떤 길을 가야 할까’를 자문하면서도, 가야만 하는 방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그 방향을 은밀히 제시하고 있다”고 평한다. “내가 잃어버린 낙원이 당신에게 있다”라는 고백과 함께 사라지려 했던 시인은 시집 끝에 이르러 “마침내 꿈꾸기와 역설을 뛰어넘어 포용과 이해”의 경지에 다다르려는 노정 속으로 발길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998309116,"sku":"9791158964559","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4559.jpg?v=177638136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455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