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4719","title":"잉크가 마르기 전(문학의전당 시인선 325)","description":"위험한 날들의 신화 혹은 쓸쓸한 비망록\u003cbr\u003e\n문학의전당 시인선 325권. 2010년 《호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정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잉크가 마르기 전』이 출간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박정선 시인은 이번 신작을 통해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서로 뒤엉켜 이루어낸 사랑과 그 이후의 서사를 펼쳐 보인다. “영원히 밤”인 곳, “자라지 않은 아이”로 울고 있는 엄마,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 남자. 사랑은 매우 사적인 상처의 서사로 흘러가는 듯하지만, 결국 신화적 순간들로 승화되어 보편성을 획득한다. 가면의 얼굴들과 얼굴의 가면들. 시인은 다양한 페르소나를 탄생시켜 우리 내면 가장 어두운 곳에 기거하는 얼굴들을 지켜보게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김효은 평론가는 “박정선의 이번 시집에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그러나 때로는 지리멸렬한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들이 섬세하고도 리얼하게 담겨 있다”고 평한다. “사랑으로 얽힌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화신들이 한 동굴 속에 혹은 한 사람 안에 갇혀 있으며, 그들은 서로를 옥죄는 동시에 포옹하고 키스하며 탄식하고 원망한다.” 이처럼 “사랑하지만 증오하고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사랑의 풍광으로 오래 뇌리에 남을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일상과 일탈의 경계를 은밀히 넘나드는 가면.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 가면 쓴 스노브들의 비정한 그림자극.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박정선의 연륜이 그려낸 푸른 잉크화의 세계. \u003cbr\u003e\n\u003cbr\u003e\n-오주리(시인·관동대 교수), 추천사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56687868,"sku":"9791158964719","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4719.jpg?v=17760150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471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