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4733","title":"먼 훗날까지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시인동네 시인선 130)","description":"시인동네 시인선 130권. 2012년 《현대시학》 시 등단, 2017년 《시와세계》 평론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인숙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먼 훗날까지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가 출간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김인숙 시인은 “세상에서 가장 느린 풍향계를 달고” 스스로를 “운반한다.” 시인에게 시간은 느려야 한다. 과거 또는 미래와 끝없이 불화하고 화해하는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겹겹의 기억과 감정과 꿈을 감각하려면 말이다. “너무 많은 눈을 가진 당신을 나는 기록해야 한다”는 다짐이야말로 시인이 자신의 현존성을 지각하는 방식이다. “어딘가에 꽃이 핀다는\/사막의 내일을 보기 전까지“ ”나는 나의 공전을 끝낼 수 없“다는 열정. 시인은 “현생(現生)에 부는 바람만이\/오직 내 편”이라는 믿음으로 현재를 밀며 나아간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진순애 평론가에 따르면 “‘당신이라는 나라에 닿기 위한 것’은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도 이어질 지속적인 김인숙의 이율배반적인 현존성이며, 김인숙이 품고 있는 마그마와 같은 열정이다. 고독하게 어둠 속에서만 홀로 끓고 있는 마그마와 같은 열정이 과거의 슬픈 소녀 시절에 잉태된 어둠에서 비롯됐을지라도 그것은 김인숙의 현재를 지배하면서 미래로 시간을 끌고 가는 실존적 힘이다.” 시간과의 투쟁은 필사의 존재에게는 영원한 과제이다. 김인숙 시인의 시집은 세심하고도 분별 있는 그 시간의 기록이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961215740,"sku":"9791158964733","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4733.jpg?v=177638119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473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