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4740","title":"바람은 갯벌에 눕지 않는다(시인동네 시인선 131)","description":"시인동네 시인선 131권. 2011년 《시와사람》으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홍순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바람은 갯벌에 눕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세 번째 시집 『갈대는 바다를 품고 산다』에서 순천만의 풍광을 언어와 이미지로 섬세하게 표현했던 시인은 순천만 안으로 한 걸음 더 밀고 들어선다. “생이 물러지면 갯벌만큼\/고된 날들을 다 받아낼 수 있을까” 묻는 시인은 바다와 갯벌이라는 공간에 퇴적되어가는 생명의 무한한 시간을 헤아리며, 삶의 근원을 곡진한 시어로 사유한다. 경이로운 대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자라나는 “신비와 비극”이 또 한 권의 시집에 올곧게 담겨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이승하 시인은 이번 “시집의 또 하나의 값어치는 「갯벌 풍류」 연작시 20편에 담겨있는 갯벌의 정신, 갯벌의 사상, 갯벌의 풍류에 있다”고 강조한다. 시를 지으며 자연을 노래하던 “남도 풍류의 맥을” 잇기 위한 시인의 노력을 곳곳에서 빛난다. “하늘과 땅이, 바다와 물이 분리되지 않은” 갯벌은 풍류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시인은 삶의 무수한 질곡과 아픈 역사의 시간까지 갯벌 풍류에 녹아낸다. “이 땅에 태어나\/밤이면 별을 보고 울 수 있어서\/정말 좋다”는 시인의 전언에서도 알 수 있듯, 이 한 권의 시집은 자연이라는 단단한 어깨를, 따듯한 위로를 건넨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838401276,"sku":"9791158964740","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4740.jpg?v=17763806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474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