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7130","title":"우리는 서로에게 닿을까 봐(시인동네 시인선 262)","description":"어떤 세계는 너무 황홀해서 눈을 뗄 수가 없다\u003cbr\u003e\n200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향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우리는 서로에게 닿을까 봐』가 시인동네 시인선 262로 출간되었다. 이향 시집에서 ‘밤’과 ‘그늘’과 ‘그림자’는 하나의 계열을 이루면서 ‘낮’과 다른 세계\/질서를 구축한다. 그것은 시인과 독자 모두를 ‘밤’의 세계로 데려가고, ‘밤’과 대면시킨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이러한 ‘밤’과의 조우에서 공포와 절망을 호소했으나, 이향 시인에게 ‘밤’은 ‘낮’의 밝은 빛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인간의 목소리 때문에 들을 수 없었던 세계가 ‘탄생’하는 매혹의 순간을 선사한다. 모든 사랑이 그러하듯이, 시와 예술은 이미-항상 ‘밤’에 탄생한다. 물론 ‘낮’이 있기에 ‘밤’이 존재한다. 하지만 ‘밤’은 ‘낮’의 언어로는 닿을 수 없는 또 다른 세계\/질서 속으로 이향 시인은 조용히 독자를 끌고 들어간다. 그 세계는 황홀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4005036284,"sku":"979115896713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7130.jpg?v=177604576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713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