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7253","title":"달리는 웅덩이(시인동네 시인선 267)","description":"세계가 말을 건네는 순간들\u003cbr\u003e\n2014년 《시조시학》으로 등단한 이은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달리는 웅덩이』가 시인동네 시인선 267로 출간되었다. 이은주 시인은 매번 다른 사물을 다루지만, 사물을 향한 시선만큼은 언제나 한 방향을 가리킨다. 감각이 사유로 옮겨붙는 찰나를 낚아채는 방식이 늘 일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는 일은 사물이 건넨 한 점의 인상이 어떻게 한 존재의 생각을 흔들고 다시 모양 잡아가는지를 따라가는 일과 닮아 있다. 무엇보다 “감성적인 것 아닌 것이 미감적일 수는 없다”는 사실, 즉 느끼지 못한 것을 사유할 수 없다는 명제는 이 시집의 맥락을 더욱 뚜렷하게 한다. 말로 다 설명되지 않는 어떤 여운이 남을 때, 독자는 그 빈자리에서 또 다른 이해를 요청받게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016659196,"sku":"979115896725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7253.jpg?v=177638145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725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