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7772","title":"어쨌든 사람의 마음(시인동네 시인선 274)","description":"난데없이 정이 드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r\u003cbr\u003e\n2017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정성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어쨌든 사람의 마음』이 시인동네 시인선 274로 출간되었다. 우리 시대의 시는 창조의 망치(언어)에 박힌 가장 빛나는 보석이었다가, 신의 선물이자 저주였다가, 존재의 집이었다가, 의식보다 광대한 무의식의 바다에 빠진 자아의 빨간 구명정이었다가, 이제는 위약효과나 바라는 처방전조차 필요 없는 부정기 약물이 되어버렸다. 이런 작금의 상황에서 정성환 시인은 구태여 기준이나 정의 같은 것에 매달리지 않는다. 시를 쓴 정성환 시인도, 시를 읽게 될 독자들도 이제 마음과 숨구멍이라는 공간을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모든 바람과 희원(希願)이 '인간의 마음'을 통과하지 않으면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환 시인은 우리가 왜 이 언어의 밖에 서야 하는지 이번 시집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brand":"시인동네","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06215037180,"sku":"9791158967772","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7772.jpg?v=177672366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77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