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8967918","title":"친애하는 나의 애인들은 맨날 과거형(시인동네 시인선 278)","description":"사랑에 대한 반성과 사랑에 대한 헌신\u003cbr\u003e\n2015년 《시와사상》 신인상, 2017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석민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친애하는 나의 애인들은 맨날 과거형』이 시인동네 시인선 278로 출간되었다. 석민재 시인은 이 시집에서 사랑의 실패를 말하면서도 사랑을 부정하지 않고, 상처를 말하면서도 상처에 머물지 않으며, 과거를 말하면서도 과거에 갇히지 않는다. 그리하여 시인은 '사랑'이라는 과거의 감정을 늘 현재형으로써 사유하며, 나의 현실을 망가뜨리는 과거의 잔해가 아니라 나의 현재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감각의 층위로써 거듭 현재화한다. 그렇게 과거형의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항시적인 현재화의 발화 속에서, 사랑은 지나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 안에서 함께 머문다. 그 늦은 앎의 자리에서 석민재의 시는 사랑을 다시 쓺으로써 지나간 우리의 감정에 또 다른 숨을 불어넣는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55069968636,"sku":"9791158967918","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8967918.jpg?v=178042461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896791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