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9018756","title":"텍스트 유형론(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11)(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21세기 세계는 국가 간 장벽의 의미가 무색할 만큼 다양한 매체와 수단을 통해 소통을 확산시켜가고 있다. 외교 관계나 교역, 협상과 같이 국가나 기관들 사이의 공식적인 교류뿐 아니라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개인들 사이의 접촉도 끊임없이 확대, 심화되고 있다. 모국어로 축적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여겨질 때 다른 문화권에서 이미 출판된 전문 서적을 통해 부족한 지식의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노력은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온 자연스러운 욕구이다.\u003cbr\u003e\n학제간 연구로서 인지, 심리, 텍스트 언어학 등과의 연관 선상에서 연구되기 시작한 통역, 번역은 1960년대 이후 새로운 연구 방법을 토대로 독자적 연구 대상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1990년대 문화적 전환(cultural turn)을 맞이하면서 사회, 문화적 측면에 대한 연구로 그 영역을 넓혀간 통역과 번역 연구는 의미 전달을 중시한 해석이론, 스코포스 이론을 중심으로 발전한 기능주의, 행위로서의 통번역, 그리고 최근에는 통역 및 번역 과정에 개입한 참여자들의 지위와 역할, 역사적 접근 등을 중심으로 그 연구 분야를 다양하게 확대시켜가고 있다. 베이커의 언급처럼 ‘형성 과정에 있는’ 학문으로서 통역학과 번역학이 뿜어내는 지적 에너지는 풍부한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역으로 언어학, 민족학, 문화학, 사회학, 심리학 등 전통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타분야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일반 및 전문대학원의 전공으로 통역과 번역이 개설되어 전문적 연구가 왕\u003cbr\u003e\n성하게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학문적 열기는 교육으로도 이어져 많은 대학에서 통역과 번역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u003cbr\u003e\n서로 다른 문명, 낯선 문화가 충돌하고 소통하는 곳에는 늘 통역과 번역이 있었다. 큰 변화를 예고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해 온갖 추측과 기대, 우려와 설렘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깊이 있는 통찰,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공감적 소통능력일 것이다. 텍스트 유형에 따른 번역 전략의 차별화, 문화권별로 달라지는 텍스트 및 장르 규범, 장르 특정적 텍스트, 텍스트 유형과 매체적 제약 등을 다룬 본서의 번역은 더 나은 충돌과 소통을 위해 우리가 어떤 성찰을 이어가야 하는지를 계속 고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96124983548,"sku":"9791159018756","price":38.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9018756.jpg?v=17764433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901875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