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9052699","title":"조의현 문학전집(영광문학총서 03)","description":"민족의식과 분단된 조국의 비탄을 노래한 시인, 조의현\u003cbr\u003e\n‘영광문학총서’ 시리즈 제3권인 『조의현 문학 전집』의 조의현은 문학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시인이다. 다만 일제하 민족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전남 영광지역의 특수한 문화적 경험과 분위기들을 온몸으로 습득하며 성장하였다. 시인 조운의 영향이 크게 보이며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외일보』, 『동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지면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는 등 작품 활동을 했으며, 유고집 『창』이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의현은 영광보통학교 재학시절 삼일만세운동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민족의식을 싹틔웠다. 어린 소년이 목도한 영광 지역의 삼일만세운동은 그의 가슴을 ‘새가슴 뛰듯이 펄떡’이게 한 사건이었다. 이후 조철현, 조병현, 위계후, 조운, 조장현 등의 지도자들과 영광보통학교 교사들, 학생과 주민 모두가 함께한 항일운동으로 조의현은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조국의 독립에 ‘영예로운 죽음’으로 투신하겠다는 민족의식을 깊이 새기게 된다. 1945년 해방의 기쁨도 잠시, 영광에 설립된 민립고등학교의 교장이었던 조의현은 미군정의 가혹한 냉전이데올로기 치하에서 교장직을 사임한다. 이후의 생애는 술과 함께 한 고뇌의 시간이었다. 시인 조운과 조남령과의 이별,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좌우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도록 중심을 유지하면서 격동의 시간을 견디게 한 것은 술이었다. 그는 술과 함께 시름을 견디면서, 남과 북으로 분단된 현실의 설움을 노래하였다. 그의 시 ‘옥당과 그대들과 자유와’에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많은 지식인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들에 대한 헌사가 담겨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의현 문학 전집』에는 그의 시조 46편과 산문 6편이 담겨 있다. 그동안 알려진 서지 사항들의 오류를 찾아 수정 수록하였으며, 영광문학을 위해 애쓴 조의현을 문학사에 최초로 호명하였다. 수록된 작품은 모두 발표 당시의 표기법을 그대로 살려 원문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컬러 화보와 작품?생애 연보와 해설을 덧붙여 문학가로서의 면모와 영광에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513946364,"sku":"9791159052699","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9052699.jpg?v=17763836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90526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