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9052729","title":"한국 근대시의 형성과 생명의 탄생(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한국 근대시에서 '문단'과 '텍스트' 분석을 통해 새로운 숭고시학을 탐색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 근대시의 형성과 생명의 탄생』은 '숭고'와 '공동체'에 초점을 맞춰 1920년대 한국시의 특수성과 독특한 성과를 고찰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존연구에서는 서구의 숭고 이론과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의 '풍경론'을 적용하여 1920년대 한국시에서 '숭고미학'을 읽어내고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1920년대 한국 문단과 텍스트 자체에 내재해 있는 특수한 관점에 따라 '숭고'를 읽어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1920년대 전후의 방대한 텍스트를 검토해보면, 유독 '자연'과 함께 '애인', '어머니', '고향' 등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1920년대 한국의 시인들에게 '자연'은 기존의 문학과 달리 본격적인 근대문학을 확립하기 위해 도입해야할 '원근법'과 같은 것이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문제적인 점은 그들이 '자연'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대상이자 도달 불가능한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1920년대 시인들은 '자연'에 대한 도달 불가능성을 나타내는 문학적 지표로서 '거리감'을 도입하고 있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들은 자신들의 예술을 '진리'의 심급으로 승격시키는 숭고한 영역을 발견함으로써 자신들의 '생명'을 고양시킬 수 있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 근대시의 형성과 생명의 탄생』에서는 1920년대 한국 문단에서 '숭고'에 대한 인식이 파생하게 된 내외부적인 사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1920년대 한국시에서 형성되고 있었던 '숭고시학'의 체계를 해명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나아가 1920년대 텍스트에서 '숭고'를 유발하는 계기들을 유형화하고 '숭고시학'의 관점에서 거기에 담긴 시적 특성과 함의를 밝힌다. 1920년대 한국시에서 '숭고시학'은 '무한', '영원', '신비'의 범주를 가진 대상에 대해 다다를 수 없는 '거리감'을 도입하면서도 그러한 대상에 대한 만남을 지향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671448316,"sku":"9791159052729","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9052729.jpg?v=177637984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905272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