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9054044","title":"병자호란과 예, 그리고 중화(한국연구총서 96)(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치욕의 역사, 병자호란을\u003cbr\u003e\n\u003cbr\u003e\n당대의 맥락에서 새롭게 살펴보다\u003cbr\u003e\n당대의 맥락에서 병자호란 다시 보기\u003cbr\u003e\n\u003cbr\u003e\n병자호란은 흔히 굴욕의 역사, 치욕의 역사로 인식되며, 전쟁의 발발과 참패가 당시 국왕을 포함한 지배층의 무능과 한계, 즉 국제 정세에 대한 오판이나 국방 태세의 해이에서 초래되었다는 점이 강조된다. 그러나 이러한 주류적 해석은 그것과 상이한 사실을 전해주는 당대의 또 다른 기록들을 주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기록을 검토해 보면, 인조반정의 집권 세력 역시 광해군과 마찬가지로 후금?청의 군사적 위협과 조선의 전력 열세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 방어책을 집권 초기부터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 예측과 대비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병자호란에서 일방적 패배를 당하며 끝내 항복하고 만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지금 우리의 시각에서 볼 때, 1592∼1598년의 임진왜란, 1619년의 심하 전투, 1627년 정묘호란의 연이은 시련을 겪은 후 10여 년도 지나지 않아 반복된 병자호란의 참패는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른바 대명의리對明義理라는 당대의 보편적?절대적 가치를 고수하려 했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심성心性과 내면을 좀 더 합리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려면, 17세기 전반의 컨텍스트로 돌아가야 하며, 그동안 주목되지 않았던 사료와 현상에 눈길을 돌려야만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749174012,"sku":"9791159054044","price":31.4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9054044.jpg?v=177638016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905404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