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9054341","title":"한국 근대소설의 형성 과정(반양장)","description":"한국 근대소설의 기원은 무엇인가.\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나라 근대문학이 과거의 문학들과의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이른바 전통론은 서양문학이나 일본문학의 모방으로만 이해되던 기존의 이식론에 대항하는 이론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이 이론은 근거 자료의 부족과 체계적 소설사 제시의 실패로 큰 힘을 얻지 못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전통론의 빈약한 근거를 채우기 위해 저자는 개화기 소설이 개화기 소설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해 왔다. 나아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개화기의 신문을 비롯한 새로운 근대적 매체의 출현이 근대문학 양식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새로운 문화 매체의 출현은 작품의 문체와 길이 등 표현 방식 및  양식의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는 개화기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식론에서 한 발짝 벗어나 한국 근대소설을 온전히 바라볼 때, 즉 서양의 근대소설이 곧 완성된 근대 서사문학이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날 때 우리 자료의 가치를 바르게 볼 수 있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제1부에서는 한국 근대소설의 발생 과정을 정리한다. ‘서사적 논설’을 비롯하여, 근대 단형 서사문학 자료들과 ‘역사·전기소설’ 등이 조선후기의 전통적 문학 양식과 어떠한 연관성을 지니는가, 또 우리나라의 ‘소설(小說)’이 서양의 ‘소설(novel)’과 어떻게 다른가를 살피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제2부에서는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접근한다. 근대 신문의 문체와 근대소설의 정착과의 관계, 주요 신문들이 근대소설의 정착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 하는 문제들을 다룬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제3부는 소설사에서 드러나는 근대성의 문제를 문체의 변화, 제도의 변화, 문학관과 작가의식의 변화 등의 범주로 나누어 설명한다. 특히 계몽을 중시하는 근대계몽기 문학에서 개별 작가의 개성을 중시하는 1920년대 문학사로의 변이는 근대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제4부는 임화의 신문학사 정리 작업을 중심으로 근대문학사 연구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본다. 임화의 신문학사 정리 작업을 통해 우리는 ‘이식’과 ‘전통’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사 연구에서 모두가 유념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 하는 점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 근대문학은 전통에 근거를 두고 변화하는 현실에 지혜롭게 대처해 왔다. 우리 문학사의 전통 위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것들과 교류하며 성장한 문학이 되는 셈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끝에는 부록으로 ‘근대 초기 서사자료 총목록’과 ‘근대 초기 서사자료 관련 연구서지 목록’을 제시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436764924,"sku":"9791159054341","price":31.4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9054341.jpg?v=177601489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905434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