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9251955","title":"세종시대의 과학기술(한국의 과학과 문명 4)(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세종시대 과학기술의 실상을 한국과학문명사라는 거시적인 틀 속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려는 시도!\u003cbr\u003e\n‘만고의 성군’ 세종시대 과학기술 분야의 성과는 눈부시다. 그러나 최근 전통과학을 둘러싼 두 가지 비판적 문제제기가 있었다. 하나는 근대주의적 관점의 문제이다. 근대과학의 관점에 따라 전통과학 분야를 분류하고 그 가운데서 근대과학의 요소만을 추출해 재배열할 경우, 전통과학이 출현하고 작동했던 사회적ㆍ지적 맥락이 사상되어버릴 위험성이 크고, 그 역사적 위상에 대한 평가도 자의적 해석이 되어 형평성을 잃어버리기 쉽다. 한편 동아시아 세계질서 속에서 중심부 중국과 주변부 조선의 상호 관계가 주요 화두로 등장하게 되는 중화주의적 관점에 의거했을 때 생기는 문제는, 조선의 일체의 문화 사업은 거대한 중국문화의 수용ㆍ흡수의 과정으로만 이해되어, 한국 전통과학의 ‘독자성’ 역시 중화문명의 아류로 해석하는 편향성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 『세종시대의 과학기술』은 이러한 비판적 문제제기에 주목하면서 유교ㆍ주자학의 정치사상적 필요에 따라 추진된 과학정책이라는 한 측면과 집권체제의 사회경제적 요청에 따라 시행된 각종 과학기술정책의 성과와 의미를 분석하는 두 가지 방향에서 세종대의 과학기술정책 기조와 그 성과를 정리했다. 동아시아 세계질서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중심부-주변부 문제, 중화문명-조선문명의 상호관계 등을 염두에 두면서 당대의 사회적ㆍ지적ㆍ정치사상적 맥락에서 전통과학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그로써 세종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온전히 해석하고자 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116994812,"sku":"9791159251955","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9251955.jpg?v=177638190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925195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