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59303548","title":"푸코의 권력과 아렌트의 삶","description":"신자유주의 통치성 아래, ‘정치’의 회복을 묻다.\u003cbr\u003e\n오늘의 지배는 더 이상 노골적인 억압이나 명시적인 금지로 작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은밀하게 우리의 삶 전반을 관리하고 최적화하려는”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이 일상 깊숙이 스며든다,이는 개인을 자유로운 주체로 호명하는 동시에 끝없는 경쟁과 불안을 강요한다. \u003cbr\u003e\n이 모순 속에서 개인은 ‘스스로 선택한다’는 감각을 갖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자기계발·자기통제·자기 경영의 규범을 내면화하며 감시와 경쟁의 주체로 길들여진다.\u003cbr\u003e\n그런 사회를 성찰하며 저자 현광일은 이 시대를 “정치가 실종된 시대”로 규정하며, 신자유주의적 통치성 아래 개인이 겪는 예속화의 메커니즘을 철학적으로 해부한다. 동시에 단순한 비판을 넘어, 예속화로부터 빠져나오기 위한 실천적 사유를 제시한다. 저자는 푸코의 권력 분석을 토대로 예속화(subjugation)의 경로를 파악하고, 스피노자·들뢰즈·메를로퐁티를 경유해 ‘감각 해방’의 회로를 탐색하며, 아렌트와 듀이를 통해 공적 영역의 회복과 ‘살아있는 정치’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하게 한다. \u003cbr\u003e\n특히 “복잡하게 얽힌 현대 철학의 논의를 핵심 개념들로 압축하여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신자유주의 통치성을 둘러싼 난해한 담론을 현장의 언어로 번역해 준다. 독자에게 이 책은 오늘의 삶을 낱낱이 관통하는 지배의 형식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유의 실천을 사유하도록 이끄는 단단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912686332,"sku":"9791159303548","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59303548.jpg?v=177638096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5930354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