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160642","title":"영원한 오늘","description":"“자기라는 고정관념 빗장문을 뛰어 넘어 자성을 깨쳐보세”\u003cbr\u003e\n\u003cbr\u003e\n풍원자 노 법사의 생활 속의 마음공부 에세이\u003cbr\u003e\n이 책 〈영원한 오늘〉은 한마음선원 지도법사를 역임한 풍원자 법사의 마음공부 에세이이자 생활수행기를 담고 있다. 1985년 12월 9일, 한마음선원장 대행 스님을 친견한 이후부터 의식의 흐름과 삶의 변화를 관조觀照하며 쓴 마음공부법이 잔잔한 감동과 함께 새로운 발심을 일으킨다. 저자는 대행 스님을 처음 친견할 때의 감동을 이렇게 적고 있다. “3일이 지나 선원에 갔다. ‘대행’ 큰스님이란 분이 11시 좀 넘어서 법문을 하시기 위해 조그마한 선실로 들어오셨다. 작달막한 키에 하얀 피부 동글한 얼굴, 유난히도 통통하고 하얀 손, 마치 내 친정어머니와 같은 평범한 분위기셨다. ‘한마음선가’를 부른다. 노랫말이 내 마음을 감격시켰다.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린다. 바로 이것이다. 이 자리에 오기 위해 그 많은 세월을 헤매 돌았구나 하는 생각에 주체할 수 없이 흐르고 또 흐르곤 했다.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법문을 하신다. 매끄럽게 다듬어지거나 유식한 말씀은 아니더라도 이상한 힘이 넘친다. ‘심주心住’ 한마음을 찾으라고 하신다. ‘심주’가 무엇이고 한마음이 무엇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지만 무조건 수긍이 갔고 또 좋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때부터 저자는 한마음(一心)을 찾는 수행의 여정에서 얻은 깨달음들을 일상의 진솔한 삶의 야이기를 통해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놓고 있다. 여기에는 누구를 가르친다거나, 깨달음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화엄경의 선재동자처럼 겸허하게 모든 번뇌ㆍ망상을 내려놓으며 다양한 직업을 지닌 53선지식을 만나 가르침을 구하고 안심과 자유를 얻어가는 법희선열法喜禪悅의 과정을 마치 고백하듯이 담담히 적고 있다. 기존의 훈계형이나 과시형의 수행서적과는 달리 독자가 저자와 하나가 되어. 이름하여 ‘주인공’(자성 또는 불성)을 확인해 가는 체험적인 과정이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일체는 한마음이 근원되어 생겼어라\/ 부처 중생 같이 있고 천지만물 둘 아닌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바깥 경계 끄달려서\/ 삿된 길에 빠져들어 스스로가 괴롬 받네\/ 몸 벗기 전 정신 차려 길 아닌 길 자유롭게\/ 만 가지 법 만 가지 행 향운공을 양식하여\/ 선종 관문 알아보세, 선종 관문 알아보세.”\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선종禪宗 관문 알아보세’라는 글처럼, 저자는 일체 경계에서 자유로운, 천지만물의 근원인 한마음을 깨달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기록하면서 84년이란 긴 여정을 이렇게 돌아보고 있다. “온 세상이 텅 비었다. 무엇이 있어 잡으려 할 것인가? 잡아야 할 것이 없다 보니 성낼 일도 괴로운 일도, 미워할 일도 좋아할 일도 없다. 부모도 자식도 남편도 나까지도 모두 놓아지고 만다.” 깊고 깊어 미묘한 한마음 속에 일체를 싸안는 원리가 있다. 이 도리를 온 마음과 몸으로 터득한 저자는 동그랗게 텅 빈 마음속에 영원한 등불 하나 고이 켜들고 세상을 밝히며 가없는 자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803170556,"sku":"9791160160642","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160642.jpg?v=17763900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16064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