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351262","title":"한창 예쁠 나이","description":"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알아보는\u003cbr\u003e\n치유와 공감의 무한 긍정 에너지\u003cbr\u003e\n공주여자중학교 시 쓰기 동아리 〈교동일기〉 학생들이 쓰고 공주여자중학교 국어교사인 최은숙(시인)이 함께 엮은 학생시집. 2019년 『반짝일 거야』, 2020년 『닮았네, 닮았어』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시집이다.\u003cbr\u003e\n표제시인 이주혜(3학년) 학생의 〈한창 예쁠 나이〉를 비롯해 친구 간의 갈등,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티격태격, 크고 작은 분쟁, 마음속 아픔에 웃음을 입히며 가볍게 털고 일어나는 시 69편이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발견해 내는 어린 시인들의 모습이 드러나는 시들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마흔한 살 \u003cbr\u003e\n아직 한창 꾸미고 싶을 나이\u003cbr\u003e\n하루에 거울만 몇 번을 보는지\u003cbr\u003e\n나보다 더 많이 보는 것 같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딸! 엄마 코가 너무 낮지 않아?\u003cbr\u003e\n코를 높여 들고 나를 바라본다 \u003cbr\u003e\n내 눈엔 낮은 코가 더 예쁜데 \u003cbr\u003e\n아무리 예쁘다 해도 안 믿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창 얼굴에 신경 쓸 나이\u003cbr\u003e\n한창 예쁘게 보이고 싶을 나이\u003cbr\u003e\n\u003cbr\u003e\n마흔한 살 우리 엄마 \u003cbr\u003e\n- 〈한창 예쁠 나이〉 전문\u003cbr\u003e\n\u003cbr\u003e\n“마흔한 살\/아직 한창 꾸미고 싶을 나이”라는 표현에서 피식 웃음을 머금게 하는 이 시는 ‘엄마’라는 전통적인 인식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병원을 같이 가자고 하면” “괜찮아, 됐어, 금방 낫겠지”(이수진, 「엄마의 진심」)라고 하고, 식구를 위해 고생만 하는 엄마에게도 “하루에 거울만 몇 번”을 보고 “하낭 예쁘게 보이고 싶”은 모습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일상의 엄마’에게서 ‘여자로서의 엄마’를 발견하고 엄마를 더 예뻐하고 사랑하자고 다짐하는 학생 시인들의 대견함과 평범한 일상의 반짝임을 발견하는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마흔한 살 우리 엄마”라는 표현은 엄마도 예뻐 보이고 싶은, 자신과 동일한 존재라는 공감에서 오는 치유의 힘마저 느끼게 된다. \u003cbr\u003e\n이렇듯 어린 시인들은 시 쓰기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일상에서 시의 소재를 발견하고 시로 다듬기 위해 곱씹고 삭히는 과정을 통해서야 비로소 어린 시인들의 시는 완성되고 있다. 1년이라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 어린 시인들의 시편들을 읽노라면 나도 모르는 새 어린 시인들처럼 한 뼘 더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u003cbr\u003e\n중학생들과 매년 시 쓰기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한 권의 시집으로 만들어온 최은숙(시인) 국어교사는 2016년 봉황중학교 학생시집인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를 출간한 이래로 매년 학생시집 출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842590460,"sku":"9791160351262","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351262.jpg?v=177639016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35126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