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681789","title":"일제말 항일비밀결사운동 연구(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일제말 ‘항일비밀결사운동’은 이 시기 조선민중이 다수 거주했던 국내와 일본에서 전개된 항일민족운동의 전형적인 형태였다. 이 운동에 참여한 조선민중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조성된 객관적인 정세의 변화, 민족차별과 통제와 동원으로 인한 불만 고조 등을 배경으로 당면한 전쟁에서 결국 일제는 패망하고 조선은 독립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이끌어내고, 해방된 조선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동지들을 규합해 항일비밀결사를 조직하려 했다. 국내에서 민족운동의 상층 지도조직과 하부의 대중단체들이 모두 활동하기 어려웠던 엄혹한 전시파시즘 상황에서 주로 청년학생층이 중심이 되어 독립과 건국에 대한 준비를 자임하고 나선 자발적·자생적 성격의 운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고 활동 기간도 길지 못했으며, 별다른 활동을 못한 채 준비 계획 단계에서 일제경찰에 체포되어 와해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움직임이 당대 사회에서는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의 민족독립운동으로 간주되어, 학생·노동자·회사원 등 수많은 조선청년들이 국내 또는 일본에서 혹독한 처벌을 받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사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필자가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20여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모아온 자료들에 기초한 것이다. 그 일부는 1999년 필자의 박사논문에 이미 수록한 바 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필자는 이 시기 국내와 일본의 조선인 항일비밀결사운동 사례를 200여 건 정도로 파악하고 그렇게 서술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책을 통해 소개하는 사례는 국내 199건, 일본 169건으로 총 368건이다. 물론 이것이 일제말 항일비밀결사운동의 전부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당시 일제경찰에 붙잡혀서 조그마한 단초로 그 기록이 남아있는 것들에 불과하다. 그것만으로도 한반도 전역과 일본 본토, 사할린에 이르기까지 당시 조선인이 생활했던 전 지역에 걸쳐 항일비밀결사운동의 흔적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을 펴내며 中)","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647865084,"sku":"9791160681789","price":44.9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681789.jpg?v=177604451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68178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