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682793","title":"박철암의 산과 탐험","description":"1990년 6월20일 꽃을 찾아 통라 고개를 오르며 티베트와 인연을 맺은 나는 지난 23년 동안 총 28차례를 티베트의 품에 들었다. 그중 시위난루를 두 차례, 티베트 전역을 한 차례, 써지라산을 다섯 차례, 쉐구라산을 네 차례, 구게왕국을 두 차례, 시투어싯을 세 차례 올랐고, 칭하이성 고원을 한 번 탐험했다. 장정을 거리로 환산하면 14만km가 넘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무엇보다 감격스러웠던 순간은 2007년 12월10일 중국 과학자들과 함께 지구에서 마지막 남은 공백지대인 무인구를 탐험했을 때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일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동안 티베트의 고산 초화 500여 종을 수록했다. 그중에는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종도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소년 시절 나는 동백산(2,096m) 정상부에 있는 줄바위에 부서진 배 조각이 있다는 마을 어른들의 말을 듣고 호기심에 산을 올랐다. 비록 배 조각을 찾지는 못했으나 등산과 탐험을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동백산의 마타리꽃 들녘을 뛰어다니던 시절, 마음속에 품은 꿈과 이상은 내 인생을 행복하고 보람 있게 이끌어 준 동력이었다. 어느 시인은 세상을 즐거운 소풍에 비유하였던가! 가면 다시 오지 않는 흘러가는 강물이라 했던가! \u003cbr\u003e\n\u003cbr\u003e\n인류 역사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개척됐다. 미지에 대한 추구와 도전은 인류 발전의 핵심이다. 지구 밖에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우주가 있다. 그리고 어느 분야나 이 같은 미지의 세계가 존재한다. 이는 장차 우리 후배들이 개척해야 할 미래고, 역사 창조의 장일 것이다. (서문 中)","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997864188,"sku":"9791160682793","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682793.jpg?v=177638661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68279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