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683714","title":"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와 박관현(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5·18 국가폭력과 민중항쟁이 일어난 지 벌써 40년이 되어간다. 40년 사이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절차적 수준에서나마,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섰으며, 5·18은 민주화운동으로 명명되었다. 1980년에 폭도로 불리던 사람들은 유공자가 되었으며, 수많은 유형·무형의 기념사업이 진행되었고, 또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의 과거청산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이러한 변화도 1980년대를 뜨겁게 불태웠던 수많은 투쟁과 희생의 결과임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5·18민중항쟁의 전사라고 할 수 있는 1980년 봄의 광주지역 학생운동, 특히 전남대학교 총학생회를 다루고 있다. 당시 총학생회가 어떻게 결성되었고, 어떤 활동을 하였으며, 어떻게 5·18민중항쟁으로 이어졌는지 역사적 사실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당시 광주에서 학생들의 힘으로 총학생회를 구성하고,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학내·외에서 민주화운동을 전개한 것은 전남대학교가 유일하다. 전국적인 수준에서 보더라도 그 정도 수준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갖춘 대학은 몇 개 되지 않는다. 특히 전남대의 경우에는, 이러한 활동이 5·18민중항쟁의 발발로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들의 활동은, 단편적으로만 기록되었을 뿐이다. 이 책은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기록과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한편 이 책은 ‘80총학동지회’라고 하는 당시 총학생회 관련자들의 회한과 고통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그들은 1980년에 자신들의 온갖 역량과 모든 열정을 투여하여 ‘민주화의 봄’을 만들었지만, 그 봄은 군홧발에 짓밟히고 말았다. 그리고 군인들의 비인간적인 폭력으로 인해 그들의 몸과 마음은 상처받았고, 지금껏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고통은 스스로를 ‘말하는 주체’로 만든다. 사람은 상처와 고통을 통해서 비로소 말할 수 있는 권한과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존재인 것이다. 오직 고통받은 자만이 말할 수 있는 진정의 세계가 열려 있기 때문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780612348,"sku":"9791160683714","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683714.jpg?v=177638568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68371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