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684117","title":"3·1 운동과 국제사회(독립기념관 학술연구총서 1)(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한국근대사에서 커다란 이정표를 만든 3·1운동은 한국인 사회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주체가 등장했음을 만천하에 폭발적으로 알렸다. 한국인의 근대를 압축적으로 표출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청년학생과 여성이 운동 과정에서 스스로 활약하며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사서삼경이란 기본 텍스트를 바탕삼아 쌓아 온 유학 지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해법을 찾는 대신, 서구적 지식체계와 가치관을 기본 바탕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한국인의 진로를 고민하는 새로운 지식인들이 사회 지도층으로 등장했음을 본격적으로 알린 사건이 3·1운동이었다. 문자로 한국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 피지배층 내지는 민중이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위해 조합과 같은 단체를 조직하고, 일회성 또는 국지적인 한계를 벗어나 일상적으로 그러면서 전국 단위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계기도 3·1운동이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새로운 주체들은 독립 이후의 신한(新韓)에서 절대군주제를 다시 세우는 꿈을 꾸지 않았다. 민(民)이 주권을 갖는 민주공화주의를 추구하는 국가를 세워야겠다고 상상하였다. 새로운 주체들의 활동과 존재적 의미 그리고 그들이 추구한 가치관은 오늘날까지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3·1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달리 보면 한국사회에서 대중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출발한 역사적 체험 공간이 3·1운동이다.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는 위대한 선택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기본 전제임을 체험한 사건이 3·1운동이었다. (총론 中)","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669739260,"sku":"9791160684117","price":44.9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684117.jpg?v=177638940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68411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