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684803","title":"해역속의 인간과 바다의 조우(바다 인문학 연구총서 7)(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16~18세기, 해역세계들에서 이루어진\u003cbr\u003e\n\u003cbr\u003e\n경제적 교류와 전(全)지구적인 세계경제를 살펴본다\u003cbr\u003e\n근대인들은 이렇게 바다를 칸막이이자 장애물로 여기는 데서 하나의 길로 보는 시각으로 전환하는 한편으로, 동시에 바다를 “광대한 빈 액체 공간”으로 인식하기도 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우리가 흔히 보는 세계 지도로, 특별히 지질학적 정보를 담은 지도가 아니라면 대개가 육지 외의 공간은 푸른 빈 공간으로 표시해 두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바다는 흔히 지도상에 공백으로 놔두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물자와 사람의 운동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바다를 통한 인간의 교류는 크게 물자와 정보, 인간의 흐름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물자의 흐름은 가치의 이동에 다름 아니고 그 가치의 이동을 파악하는 것은, 결국 바다를 통한 여러 인간 공동체들 간의 경제적 교환 행위를 파악함을 뜻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에 따라 이 책에서 다룰 주제는 16-18세기 세계경제와 해역경제이다. 바다와 인간의 조우는 해역세계 내에서 일어난다. 여기서 해역세계는 인간이 바다와 관계하며 인식하게 되는 세계상이자 지리적 측면에서는 바다와 그에 접해있는 육지를 포괄하는 단위로서, 해역 내 해항도시 간 연결을 통해 성립한다. 이 해역세계에서 일어나는 경제적 교류와 상호연관성의 발생은 해역경제의 형성을 뜻한다. 한편 이 해역세계들이 연결되어 세계경제를 형성한다. 따라서 경제적 측면에서 바다와 인간의 조우를 보려는 우리의 관심 단위는 해역경제와 세계경제일 수밖에 없다. (본문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967750396,"sku":"9791160684803","price":26.9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684803.jpg?v=177638649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68480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