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781168","title":"에도시대의 판금도서","description":"에도의 염본(艶本)문학은 서민의식의 발로이다. 「요시와라(吉原)와 극장은 주사위의 표리」와 같다(겉과 속이 다르다)고 하는 센류(川柳), 풍자와 익살을 다룬 짧은 시)는 아니지만, 에도막부는 일관되게 유곽과 가부키(歌舞伎)를 「2대 못된 곳(二大惡所)」으로 지정하고 엄하게 단속했다. 유곽이나 가부키는 성(性)과 예능[藝]을 안팎으로 팔고 있다고 단정했던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또 한편으로는 정치를 비판하거나 풍자한 내용으로 사치스런 책치레를 한 읽을거리를 판금처분 했다. 그 중에서도 춘화도는 엄격히 대처하는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1841 ~ 1843년의 텐보개혁(天保改革) 때는 이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인정본(人情本)을 출판하고 있던 출판사 7개소가 적발되어 대소동이 일어났을 정도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발매금지처분의 사건도 잇달아 일어났다. 그 중요한 하나로는 금기시되고 있던 장군부인의 안방을 연상시키는 내부묘사와 지나치게 화려한 책치레로 문책을 받은, 류테이 다네히코(柳亭種彦)가 짓고, 우타가와 구니사다(歌川國貞)가 그린 가짜 무라사키·시골뜨기 겐지(?紫田舍源氏)가 전무후무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절판처분이 되고, 다네히코는 신분이 장군 소속의 무사였으므로, 자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건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본서에 수록된 작품에 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면,\u003cbr\u003e\n\u003cbr\u003e\n무라사키 시키부의 「겐지모노가타리」는 현대적 의미의 소설형태로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최고(最古)의 고전이나, 일제 때 후지쓰보 중궁과 겐지의 사랑을 다룬 대목을 문제 삼아 발매금지된 적이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는 「가짜 무라사키·시골뜨기 겐지」를 낳게 했고, 「춘정을 자아내는 기녀의 이야기 매상장부」는 이 작자와 관련이 있어 약간만 소개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단노우라 전투기」는 많은 작가가 다룬 단노우라를 유학자 라이산요가 그 관능미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서 불평불만의 여지가 없는 백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바이테이 킹가의 「참마음 봄비장옷」은 부유층 출신의 주인공 타마지로가 여행지에서 만난 미모의 종자매를 상대로, 그의 인간미와 그녀들의 안타까운 여심을 다루고 있는 변화와 기복이 심한 감동적인 이야기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790409980,"sku":"9791160781168","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781168.jpg?v=177638573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7811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