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784022","title":"삼거리 경로당","description":"인생의 황혼에도 피어나는 청춘 한자락!\u003cbr\u003e\n삶과 사람을 향한 마음은 저물지 않는다.\u003cbr\u003e\n익산 신동 삼거리 한복판. 오래된 정자나무 곁에 자리한 '삼거리 경로당'에는 세월의 풍파를 견디고 살아남은 노인들이 모여든다. \u003cbr\u003e\n그곳에는 세월에 밀려난 사람들이 모여 산다. 전쟁의 상처를 품은 사람, 가족과 멀어진 사람, 병든 몸을 끌고 하루를 견디는 사람, 죽음보다 외로움이 더 두려운 사람들. 젊은 날의 사랑과 욕망, 후회와 미련 또한 끝내 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노인들의 삶이 삼거리 경로당 안에서 천천히 흘러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삼거리 경로당』은 늙음 이후의 삶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노년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교훈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가난과 병, 외로움과 체면, 욕망과 두려움이 뒤섞인 현실을 담담하게 보여 준다. 누군가는 사랑을 갈구하고, 누군가는 죽음을 준비하며, 또 누군가는 지나간 청춘의 흔적을 붙든 채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결코 초라하기만 하지 않다. 함께 밥을 먹고, 다투고, 웃고, 화해하며 하루를 버텨 내는 과정 속에서 인간다운 온기와 생의 의지가 다시 피어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소설의 가장 큰 힘은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시선에 있다. 작가는 인물들의 추함과 우스움, 연약함까지도 삶의 일부로 끌어안는다. 그래서 『삼거리 경로당』 속 노인들은 단순한 등장인물이 아니라, 우리 곁 어디엔가 실제로 살아 있을 것 같은 사람들로 다가온다. 웃음 끝에 먹먹함이 남고, 쓸쓸함 속에서도 이상하게 살아 보고 싶은 마음이 피어나는 작품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170930139388,"sku":"9791160784022","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784022.jpg?v=178085708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7840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