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806472","title":"동상기찬","description":"정조는 왜 ‘노처녀ㆍ노총각 결혼시키기 프로젝트’를 시행했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선 시대 남녀 간의 만남과 결혼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u003cbr\u003e\n《동상기찬》은 1791년 정조가 시행한 ‘노처녀ㆍ노총각 결혼시키기 프로젝트’라는 애민정책에서 출발한다. 정조는 결혼할 때가 지났으나 아직 결혼하지 못한 사람들을 조사하게 한 뒤, 국가가 나서서 결혼을 주선하고 그 비용도 부담하도록 했다. 정조는 이 일을 규장각 검서관이었던 이덕무에 기록하게 했는데, 그것이 〈김신부부전〉이다. 그리고 이옥은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상기〉라는 희곡을 지었다. 〈김신부부전〉과 〈동상기〉는 같은 내용을 다른 양식에 담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비슷하다. 첫째는, ‘결혼’은 인륜의 시작으로 때를 놓치면 천지의 조화로운 기운이 상하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라도 그 짝을 구해줘야 나라가 평안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만큼 백성을 생각하고 아끼는 임금의 마음이 지극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조의 ‘노처녀ㆍ노총각 결혼시키기 프로젝트’는 1918년 백무용에 의해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된다. 백무용은 〈김신부부전〉과 〈동상기〉에 더해, ‘지기(知己)’를 바탕으로 한 남녀 간의 만남과 결연을 다룬 야담 80편을 엮어 《동상기찬》을 펴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동상기찬》은 6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신부부전〉과 〈동상기〉를 한데 묶은 수권(首卷)에 이어, 야담을 주제에 따라 1~5권으로 나누어 엮었다. ‘제1권 재현(才賢)’에는 재주 있고 어진 사람들 이야기, ‘제2권 덕혜(德慧)’에는 덕 있고 총명한 사람들 이야기, ‘제3권 권택(眷澤)’에는 은혜로운 사람들 이야기, ‘제4권 복연(福緣)’에는 복을 타고난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제5권 보유(補遺)’는 1~4권에 속하지 않는 유형을 따로 묶었다. 《동상기찬》에 실린 80편의 야담은 거의 모두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이며, 다양한 여성 인물들이 등장한다. 조선 시대 여성들은 결혼에 있어서 수동적이었을 것 같지만, 자신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경우도 많이 발견된다. 이런 점에서 보면 《동상기찬》은 ‘만남’, ‘결혼’, ‘여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205973756,"sku":"9791160806472","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806472.jpg?v=177638748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8064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