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0841220","title":"제 이름으로 핀 꽃(빛나는시100인선 83)","description":"질박하고 꾸밈없는 시어로 자연과 세상을 닮은 시를 쓰는 시인!\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일상의 번민과 사랑과 행복, 만남, 이별, 결핍에 서정성과 상상력을 넣어 다양한 언어로 뽑아낸 80여편의 시를 소개한다. 조 시인은 전 생애에 걸쳐 단 한 편의 좋은 시를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쳐야 하며, 시는 한 포기의 풀, 한 마리의 풀벌레처럼 살아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를 쓰고 있다. 독자들이 조 시인의 시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이루기를 기대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는 일급 언어예술가이며, 언어요리사이다. 우리 시대에 보기 드문 목가로서 은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해 준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대지인 밭을 가는 농부이었듯 조시인은 언어의 밭을 경작하는 농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의 시편들은 세필로 그려낸 천연색 정밀화이다. 시 한 편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세계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시인이다. 시만큼 편하고, 시만큼 아름답고, 시만큼 평화로운 것이 어디 있겠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절창인 시들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필자를 더욱 놀라게 하고, 독자들도 놀라게 할 것이다. 아마도 시샘마저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조 시인의 시는 고향에 두고 온 빈집이다. 가끔씩 그 집으로 들어가서 조 시인은 마루를 닦기도 하고, 산을 바라보기도 하고, 대숲을 지나는 바람 소리와도 교우한다. 조 시인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빈집 한 채는 결코 허물어지지 않으리라 확신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독자들은 이 시집을 접하고 몇십 번이고 읽어서 종이가 너덜너덜해진 시집을 기쁜 마음으로 핸드백이나 서류 가방 등에 가지고 다니면서 삭막한 세상에 편안한 위로를 받을 것이 분명하다. 시를 읽는 소녀가 사는 마을은 향기롭다. 시를 닮은 소년이 사는 마을은 싱그럽다. 시를 쓰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은 자유롭다. 잘 삶아 건져놓은 국수 가닥같이 매끈하고 목에 술술 넘어가는 미려하고도 감칠 맛 나는 시들을 사랑하기에 그럴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이란 자신의 사상이나 감정으로 보다 쉽게, 보다 힘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시를 오래 쓴 사람일수록 ‘무엇을’보다는 ‘어떻게’에 신경을 쓰고 고심하는 경향이 있다는데 조 시인이 그러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문희봉(시인ㆍ평론가)의 시 평론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156657916,"sku":"9791160841220","price":1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0841220.jpg?v=177638727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084122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