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2734353","title":"세균도 사랑을 아는데","description":"세균도 사랑을 아는데, 우리는?\u003cbr\u003e\n다정한 미생물이 건네는\u003cbr\u003e\n'공생'이라는 과학적 지혜\u003cbr\u003e\n『세균도 사랑을 아는데』는 30년 넘게 미생물을 연구해온 김응빈 교수가 생태계의 공생적 관계를 다정하게 들여다보는 책이다. 세균에서 인간을 넘어 숲과 바다에 이르기까지, 경쟁하는 만큼 화합하는 생명의 이야기를 스물세 개의 꼭지에 담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미생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실천한다. 세균은 서로의 생태지위를 존중하며 '상도'를 지키고, DNA는 2나노미터의 '거리두기'로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한다. 미세조류는 곰팡이 세포에 터전을 잡아 영리한 '공생체'를 이루며, '오랜 친구 미생물'은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 면역계를 학습시킨다. 나아가 시신을 거름으로 만드는 장례 방식인 '인간 퇴비화'에서 숙주의 사체를 먹는 장내미생물의 '분해' 활동까지, 미생물은 삶과 죽음의 바퀴를 굴리며 지구를 활발히 작동시킨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현미경으로 미시세계를 관찰하던 저자의 시선은 결국 인간에게로 돌아온다. 생존은 상대를 물리치고 자신의 몫을 독차지하는 일만이 아니다. 타인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그 존재를 받아들이고, 때로는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내어주는 일이다. 『세균도 사랑을 아는데』는 공생이라는 익숙한 단어 뒤에 감춰진 미생물의 생존 메커니즘을 들여다보며, 자연이 수십억 년간 쌓아온 '사랑'이라는 역사를 우리에게 건네준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74011697404,"sku":"9791162734353","price":18.8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2734353.jpg?v=179153873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273435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