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2997482","title":"서울역","description":"잊지 못할 사랑을 삶의 등대 삼아\u003cbr\u003e\n\u003cbr\u003e\n행복을 꿈꾸는 \u003cbr\u003e\n\u003cbr\u003e\n영화 같은 반전이 있는 세 편의 이야기\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주희에게 준민은 이젠 손을 뻗어 잡아 볼 수도, 눈을 떠 바라볼 수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아련한 기억 속 깊은 곳에 박혀 비틀거리고 허우적대는 나약한 자신을 지탱해 주는 단단한 척추처럼, 결국은 빼낼 수 없는 굵은 가시가 되어 있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가끔은 자신의 이런 편집광적인 집착이 자신을 파멸로 이끌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도 들었다. 평생 한 여인만을 사랑하고 잊지 못해 무덤까지 파헤치는 히스클리프의 광기 어린 사랑을 보면서도 준민은 다른 많은 감정들보다 연민과 동경의 감정을 더 느꼈다. 그만큼 주희를 향한 지난 십몇 년간의 지독한 그리움과 연모의 감정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었다.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 그런 인생도 후회스럽지만은 않을 것 같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서울역] 중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주경이가 없는 사진은 설명하기 힘든 공허한 서러움만 전해줄 뿐이었다. 사진을 찍고 남겨도 그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을 공유할 주경이가 없다는 사실은 성주를 더욱 슬프게 할 뿐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은 성주를 더욱 슬프게 했고 그 슬픔은 그런 멋진 풍경들로부터 그렇게 성주를 멀리멀리 밀어 떼어 놓곤 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소음]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830059260,"sku":"9791162997482","price":1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2997482.jpg?v=177638589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299748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