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3950127","title":"문학의 타작(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지난 40여 년간 영문학자로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왔던 정세문(본명 정정호) 교수의 첫 문학비평집. 영문학 교수라는 고정된 역할에서 벗어나 세계 또는 세상의 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21세기 문학의 앞길을 모색해보고 싶다는 뜻을 담아 이 책을 선보인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저자가 정년퇴임 후에 쓴 것이나, 일부는 주제상 필요에 따라 그 이전에 쓴 글들이다. 여러 계기로 글들을 쓰다 보니 형식이나 주제도 다양하고, 학술논문의 형식을 갖춘 긴 글도 있고 에세이 형식의 짧은 서평류의 글도 있다. 그러나 억지로 통일을 기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본서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제Ⅰ부는 한국문학이다. 한국에서 영문학자의 목표는 영문학 자체가 아니고 결국 한국문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외국문학 공부는 궁극적으로 타자와의 차이를 통해 동일자를 더 잘 이해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작업에 다름 아니다. 타자는 우리의 거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Ⅱ부는 저자가 주 전공으로 공부해온 영미문학이다. 다양한 주제와 방법론으로 쓴 많은 글들 중에서 몇몇 핵심적인 글만 골랐다. 제Ⅲ부는 비교문학이다. 민족문학인 한국문학이나 영미문학의 다음 단계는 국민문학들 사이에서 서로를 견주는 것이다. 외국문학 수용뿐 아니라 영향관계를 논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필수적인 작업일 수밖에 없다. 최근 비교문학에서 중차대한 영역으로 부상하는 번역 논의도 피할 수 없는 주제다. 또한 문학과 주변 예술과 학문들과의 관계, 나아가 문학이론에 관한 논의도 포함되어야 한다. 비교문학연구는 차이와 동일성을 모두 고려하는 다중적 작업으로 각 국민문학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다. 제Ⅳ부는 세계문학이다. 21세기 글로컬 시대에는 비교문학, 세계문학이 민족문학과 균형적 상호작용을 하면서 “비교세계문학”이 세계의 모든 문학 읽기와 연구에 개입해야 한다. 나아가 5대양 6대주를 아우르는 탈식민주의적인 광의의 문학을 전지구 세계문학이라 부를 수 있으리라. 그리고 이러한 4개의 부를 연결시켜주는 3개의 “타작중간마당”을 각 부 사이에 배치했다. 이광수, 송욱, 백철에 관한 중간마당을 통해 한국문학, 영미문학, 비교문학, 세계문학의 영역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194013436,"sku":"9791163950127","price":56.1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3950127.jpg?v=177638742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395012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