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4409938","title":"철학은 주사위 놀이다","description":"프리드리히 니체, 미셸 푸코, 질 들뢰즈, 알랭 바디우, 퀑탱 메이야수, 루이 알튀세르는 위대한 현대 철학자들이지만 이들은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묶을 수 있는데, 그것은 ‘우연의 우선성’이라는 패러다임이다. 더 이상 목적론과 인과율의 그물망에 포획되지 않는, 또는 이러한 그물망을 찢어버리는 ‘괴물’로서 ‘우연’의 힘에 대해 이 사상가들은 긍정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러한 ‘우연의 긍정’은 ‘주사위 놀이’로 표현된다. 물론 메이야수는 예외적이지만, 그것은 오히려 메이야수가 주사위 놀이를 절대적으로 우연을 긍정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기 때문인 것이다. 물론 전통적인 라이벌인 들뢰즈와 바디우 사이에는 하나의 전선이 있다. 그것은 들뢰즈는 ‘우연성의 필연성’을 이야기하는 반면에 바디우는 ‘우연의 우연성’을 주장한다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것은 일의성의 철학과 이러한 일의성을 부정하는 ‘복수성의 복수성’의 철학의 대립에 의한 것이다. 바디우는 “우연은 이처럼 복수이며, 당연히 이 복수성은 주사위 던지기의 일의성을 배제시켜버린다.”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우연들의 우연”은 바디우 철학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나 들뢰즈와 바디우 모두 우연성을 절대적으로 긍정하는 철학을 전개해야 한다는 데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바디우 역시 “주사위 던지기의 일의성”을 배제하지만 주사위 놀이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사유는 우연적 사건을 긍정한다는 점에서 주사위 놀이 그 자체이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철학은 주사위 놀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지금부터 이러한 주사위 놀음이 얼마나 다채로운 철학을 전개하는지 알아보자.","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585722108,"sku":"9791164409938","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4409938.jpg?v=17763891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440993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