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4870042","title":"가자, 강나루 벤치로(한비시선 112)","description":"김태홍 시인의 5번째 시집으로\u003cbr\u003e\n\u003cbr\u003e\n관계와 가지고 있는\u003cbr\u003e\n\u003cbr\u003e\n함께의 의미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u003cbr\u003e\n김태홍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가자, 강나루”는 〈가자〉에 방점이 찍혀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자〉는 ‘관계’와 ‘함께’라는 의미가 있다. 여기에서‘함께’에 선제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관계로, 이 관계는 그냥 단순한 관계가 아닌, 동조하는, 끊을 수 없는 관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관계’가 먼저인지 ‘함께’가 먼저인지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어쨌든 둘이 아닌 하나로 결부된 〈가자〉를 소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김태홍 시인이〈가자〉라고 외치는 것은 ‘함께’ 와 ‘관계’가 상실되고 있는 것에 대한 적신호에 다름 아니다. 그래서 김태홍 시인의〈가자〉에는 서글픔과 안타까움이 담겨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태홍 시인이 가지고 있는 서글픔과 안타까움은 현시대가 가지고 있는 “가자”의 실종에 대한 역설로 삼분 오열에 갇혀 있는 개개의 성을 무너뜨리자는 제시이다. 나만 정의롭고, 나만 도덕적이고, 내가 하는 것이 선이고, 진실이라는 아집이 만들어 낸 사분오열을 하나로 결집하여‘저녁놀보다 더 고운 마젠타를 만들자’라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기 위해서‘나의 청색 물감과 너의 녹색 물감’, ‘너의 적색 빛과 나의 청색 빛’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화합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에서 화합은 단순히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없애는 것을 뛰어넘어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상태 즉, 둘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새로운 상태는 너도 되고 나도 되는 ‘아즉타·타즉아’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249307900,"sku":"9791164870042","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4870042.jpg?v=17760430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487004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