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5022457","title":"춤","description":"그래도, 우리는 춤을 춘다\u003cbr\u003e\n비극을 넘어 빛으로 이어진 춤\u003cbr\u003e\n책고래마을 신간 《춤》은 국가 폭력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입니다. 의자 작가는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시대의 상처를 '춤'이라는 상징적 언어로 풀어냈습니다.\u003cbr\u003e\n헬리콥터가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총성과 불빛이 온 마을을 뒤흔들었습니다. 어린 남매는 두려움에 떨며 책상 아래로 몸을 숨겼지요. 다행히 여자아이는 살아남았지만, 오빠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마을 곳곳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깊은 분노와 슬픔 속에서 누군가는 종이배를 띄우고, 또 누군가는 춤으로 절망을 견디며 사라진 이들을 마음을 다해 배웅했습니다.\u003cbr\u003e\n《춤》은 그저 비극적인 사건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죽음을 넘어 이어지는 사랑, 폭력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의 존엄, 상실로부터 피어나는 연대의 서사를 그립니다. 의자 작가는 빛과 리듬, 침묵의 언어로 \"우리는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를 묻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은 광주의 봄, 바다의 희생, 도시의 밤에 새겨진 우리의 아픔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그림 속 한 장면 한 장면은 특정 사건을 직접 가리키지 않으면서도, 독자가 스스로 기억을 꺼내게 만드는 힘을 지녔습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49288278268,"sku":"9791165022457","price":43.3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022457.jpg?v=17778333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502245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