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5120078","title":"한 모금 사랑(북인시선)","description":"‘사랑’- 한계상황 속 구원의 닻줄을 노래한 송재일 시집\u003cbr\u003e\n\u003cbr\u003e\n송재일 교수는 시집 『한 모금 사랑』의 구석구석에 한계상황 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구원의 닻줄인 ‘사랑’을 숨겨놓고 있다. 이 시집은 마치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는 듯한, 부끄러움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시집은 세련된 시적 기교와 언어로 꾸미지 않은 민낯을, 시적 코르셋으로 치장하지 않은 맨 몸을 보여주더라도 그의 삶에서 비롯된 가슴으로 쓴 진실과 진정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첫 시집 『한 모금 사랑』을 펴낸 송재일은 공주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문학평론가로, 연극연출가 때로는 연극배우로도 활동하였다. 또한 수십 년 동안 연구에 몰두하면서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송재일의 첫 시집 『한 모금 사랑』에 수록된 작품의 주제는 중층으로 얽혀 있다. 보편적인 삶의 주제인 외로움과 그리움, 고향에 대한 향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연민, 시대와 정치적 현실에 대한 분노 및 비판, 기독교적 참회와 구원 그리고 세속화되고 타락한 신앙에 대한 비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는 그가 수십 년간 살아온 삶의 궤적을 한 권의 시집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의 다양한 시 세계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볼 것은 한계상황 속에서 실존에 대한 시적 인식과 함께 ‘사랑’이다. ‘사랑’은 그의 시 전 작품에 관통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시어이자, 그의 실제 삶을 아우르고 있는 실체로 여겨진다. 그것은 그가 한계상황 속에서 결코 놓지 않았던 구원의 닻줄인 셈이다. 이는 또한 “이젠, 빈 터를 채우자.\/ 떠나보낸 뒤 비로소 얻은\/ 사랑으로”(「빈 터」)에서 보듯 앞으로 전개될 삶에서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이기도 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송재일의 시에서 만나게 되는 ‘사랑’이란 시어 역시 다층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어떤 존재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감정이나 기독교적 신앙에서 비롯된 개념쯤으로 해석하면 그 범주가 너무 좁거나 혹은 오류를 범할 것이다. 시인 송재일에게서 아마 사랑은 삶과 동의어일 것이다. 사랑을 놓아버리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어떤 극한적인 상황, 가혹하고 처절한 한계상황 속에서도 “한 모금 사랑\/ 버·리·지·말·라”(「창벽 진달래」)고 토로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시집은 시인 송재일의 지금까지의 삶을 담고 있는 일종의 사진첩이다. 송재일이 그 동안 걸어온 삶의 여정 속에서의 외로움, 그리움, 아픔, 분노가 스며있는 사진들, 그가 꿈꾸었던 풍경과 세계에 대한 사진들이 담겨 있다. 그 사진이 흑백이든, 아니면 투박하든 그것들은 시인 자신은 물론 그의 시를 읽는 이들에게는 의미와 가치가 있는 상징물이고 선물이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711649532,"sku":"9791165120078","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120078.jpg?v=177638958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512007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