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5160814","title":"역주 유한당사씨언행록(동산도서관 소장 고문헌 번역총서 3)(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남성을 뛰어넘는 여성 지식인 유한당\u003cbr\u003e\n  조선시대 양반 가문에서 꿈꾸던 여성상을 그리다\u003cbr\u003e\n이 책은 조선시대 양반 가문에서 이상적으로 여겼을 법한 허구의 여성인물 유한당(幽閒堂) 사 씨(謝氏)의 일화를 기록한 것이다. 유한당은 어려서부터 총명했을 뿐 아니라 학문을 좋아하였다. 혼인 후에는 시부모님을 효로 모시고, 제사를 정성스럽게 지내며, 비복들을 인의로 대하여 일가친척의 칭송하는 소리가 자자하였다. 또 유한당은 자녀와 손자녀들에게 경서의 내용을 직접 가르치며, 남편에게는 절약을 통한 치산의 요령을 알려줘 가문의 재산을 풍족하게 만든다. 주변 인물과 유한당의 대화를 통해 태교와 육아, 치산과 손님 접대, 양생과 질병 예방, 언행의 유의점 등 양반 가문의 운영에 필요했을 법한 지식과 요령이 조목조목 설명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유한당이 아홉 살 때에 처사의 집 한 쪽에서 불이 났다. 온 집안사람들이 놀라 불을 끈 후에 보니 유한당이 없었다. 급히 찾아보니, 유한당이 사당 중문을 열고 열쇠를 손에 들고 중문 안에 서 있는 것이었다. 그 까닭을 물으니 유한당이 대답하였다.\u003cbr\u003e\n“집안사람들은 불을 끄려고 정신없이 바쁜데 저는 어린아이라서 불을 끄지 못합니다. 그런데 만일 불이 사당 가까이 오게 되면 어른들이 문 열기가 창졸간에 급할까 염려하여 사당 중문을 열었고, 이미 연 후는 비워두지 못하여 지키고 있었습니다.”\u003cbr\u003e\n사람들이 다 기특히 여기고, 처사공도 듣고 말하였다.\u003cbr\u003e\n“네 생각은 뛰어나기가 매양 이러하니, 남자로 태어나지 못한 게 아깝다.” \u003cbr\u003e\n -작품 중 일화","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7973386492,"sku":"9791165160814","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160814.jpg?v=177638651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516081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