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5526504","title":"수레바퀴 자국 속의 물고기 6: 울분의 세월(이순신의 탄생부터 선조의 죽음까지)","description":"왜적이 물러가고 중국군도 다 철수했다. 그러나 만신창이가 된 백성들에게는 조금도 쉴 사이 없이 많은 요역이 전쟁 전과 같이 부과되었다. 10년 간을 겨우 부지해 온 목숨인데 계속 끝없이 시달리니 백성들의 원망 또한 끝이 없었다. 이 모든 원망과 폐정의 정점에는 혼군으로 전락한 선조가 있었다. 공신 결정에 있어서의 그 후안 무치함, 극악 무도한 자식들을 두둔하는 비열 간악함으로 선조 말기는 그 억울했던 명종 때보다 더한 폭정이 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사관은 ‘곡식을 바쳤던 무리는 나라가 신의를 저버린 데 대해 원망하고, 전쟁에서 공을 세운 무리는 상격이 폐기된 데 대해 원망하며, 억울한 죄수들은 적체된 옥사에 대하여 원망하고, 시정에서는 무역에 대하여 원망하며, 여러 궁가에서 남의 노비를 빼앗으므로 백성들이 원망하고, 호부에서 공물을 점점 부활시키므로 백성들이 원망하고, 관왕묘의 역군을 해마다 징발해서 백성들이 원망하고, 포수의 보정을 억지로 정하는 것을 허락하여 백성들이 원망하며, 심지어 산릉의 역사와 양전에 관한 일 등 참으로 하지 않을 수 없는 일까지도 무지한 어린 백성들은 오히려 원망하는 실정이니, 지금의 민심을 대강은 알 수 있다’ 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선조 40년의 세월은 허사였다.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185657596,"sku":"979116552650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91165526504.jpg?v=177638739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552650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