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91165527815","title":"워킹(Walking)","description":"반드시 캐나다 국경까지 간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아킬레스건 완파 이후 4,300㎞의 PCT 횡단기\u003cbr\u003e\n캐나다 국경을 넘어 우리는 다시 20㎞에 가까운 산중을 걸어야 했다. 그리고 PCT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도시인들 가득한 낯선 곳에서 3번에 걸쳐 히치하이킹을 시도한 후에야 밴쿠버에 들어올 수 있었다. 마지막엔 1시간이 넘도록 차가 한 대도 서지 않았는데, 우리를 차에 태워 준 아저씨는 ‘저 미친 사람들은 뭘까?’ 하는 신기한 마음에 세웠다고 했다. 그간 PCT 하이커로서 누릴 수 있었던 사람들의 호의가 하루 만에 먼지처럼 사라져 버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틀간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토록 바랐던 따뜻한 방에서 위스키를 원 없이 마시고 실컷 퍼질러 잤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이상하게 허전하고 허탈했다. 꿈은 이루는 것보다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이 더 즐거운 법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PCT를 알게 되고,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해 캐나다 국경까지 닿기 위해 지나쳤던 그 모든 과정이 이제는 아득한 옛이야기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8196372732,"sku":"9791165527815","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fals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no_image_bookstore12_fc2d48ac-0321-4765-892d-8bd96abebe3e.png?v=177718546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9116552781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